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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천교육지원청(교육장 서강석)은 을지연습 2일차인 20일 11시 관내 학성초등학교와 이월초등학교에서 ‘학교재배치 훈련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.

학교 재배치 훈련은 비상 시 학교시설이 동원되는 상황을 가정해 동원 대상 학교를 재배치한 후 교육여건을 보장해 학교의 교육기능을 유지하는 훈련이다.

학성초등학교는 재배치 절차에 따라 행정장비 및 중요문서 등을 수용학교인 이월초등학교로 실제 이동해 재배치시설을 확인하고, 이월초등학교는 수용계획과 전시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등 전시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.

서 교육장은 “그동안 도상으로만 실시하던 학교 재배치 훈련을 실제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등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”며 “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위기 상황 발생 시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활동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